[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1일 오후 2시4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과 금양의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만3500원(3.22%) 하락하여 40만5500원을 기록 중이며, 금양은 5300원(3.33%) 하락하여 15만3800원을 기록 중 이다.
이러한 주가 하락은 최근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임원들의 자사주 처분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최근 임원들의 자사주 매각은 주가가 고점에 다다랐다는 신호로 여겨지기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 고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임원 4명은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자사주 5790주를 장내 매도 했다. 이는 약 26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처분은 최근에 발생한 것이 아니며, 이전에도 지난달 중순에 임원들이 대량으로 자사주를 처분한 적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임원들의 자사주 처분으로 인한 주가 하락이 단기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주가의 움직임은 시장 전반적인 상황과 기업의 실적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사장은 지난달 17일 2800주(약 7억8400만원)를 장내 매도했다. 방정식 부사장도 지난달 13일과 20일에 각각 900주, 1200주를 현금화했다. 총 6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금양에서도 경영진의 자사주 처분이 진행됐다. 허재훈 상무는 지난달 27일 보유 주식 8만주 가운데 4만주를 장내매도했다.
실제 임원들의 대량 매도가 일어난 지난달 27일 에코프로비엠과 금양 주가는 급락한 바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7일 하루에만 17.2%, 금양은 22.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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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93643783344
에어프로비엠과 금양,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 하락 지속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1일 오후 2시4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과 금양의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만3500원(3.22%) 하락하여 40만5500원을 기록 중이며, 금양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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