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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본사 앞 등장한 '망나니'...포항 참여연대, '참수형' 퍼포먼스 진행

by 산경투데이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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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참여연대 관계자들이 31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앞에서 최정우 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참수형'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을 촉구하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포항 참여연대가 포스코 본사 앞에서 최 회장의 인형을 만들어 '참수형'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31일 포항 참여연대 관계자 40여명은 포스코 센터앞에 모여 '최 회장' 인형을 결박하고 "피고 최정우는 국민기업의 창업정신을 헌신짝처럼 팽개쳤으므로 엄벌에 처하지 않을 수 없다"며 준비한 퍼포먼스용 판결문을 읽어내려갔다. 

 

이어 망나니 역을 맡은 시위자가 엎드려 눕힌 '최 회장' 인형 주변을 돌며 칼춤을 추는 등 '참수형'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참수'는 집행하지 않았다. 이들은 "(최 회장에게) 지역발전과 상생협의에 일말의 기회를 주고자 오늘 집행은 유예한다"며 목을 치는 장면은 연출하지 않았다. 

 

시민단체와 포스코가 소송까지 벌이며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어서 참여연대가 또 다른 도발적인 행위로 사측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근 지역시민사회단체는 포항시내 곳곳에 최 회장을 비방하는 현수막 1000여 개를 걸었다. 이에 포스코는 직원들에게 이를 채증해 보고하라고 하는 등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https://youtu.be/VgW-XwLiu5A

https://youtu.be/6vsuGSh42XI

https://youtu.be/L7R3fovAVk0

포스코 본사 앞 등장한 ′망나니′...포항 참여연대, ′참수형′ 퍼포먼스 진행 (sankyungtoday.com)

 

포스코 본사 앞 등장한 ′망나니′...포항 참여연대, ′참수형′ 퍼포먼스 진행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포스코 지주사의 포항 이전을 촉구하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포항 참여연대가 포스코 본사 앞에서 최 회장의 인형을 만들어 ′참수형′ 퍼포먼스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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