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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2조원 넘겼다...전년 대비 7.9% 증가

by 산경투데이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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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12조 원 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 기준)에 따르면 KB, 신한, 농협, 우리, 하나,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사가 거둔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조 400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 7.9%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 보면 상반기 은행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9652억 원) 늘었다.

 

보험사 순이익은 30.3%(3592억 원) 늘었고,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은 15.6%(3032억 원) 증가했다.

 

반면 금융투자 부문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순이익이 35.2%(1조325억원) 감소했다.

 

금융지주사의 자산도 증가했다. 이들의 올 상반기 연결 총자산은 3409조원으로 지난해말(3203조원)대비 6.4%(206조원)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은행 총자산이 6.5%(155조5000억원) 증가했다. 금융투자는 8.9%(28조5000억원), 여전사는 10.2%(20조7000억원) 증가한 반면 보험 총자산은 1.7%(4조7000억원) 줄었다.

 

자회사 권역별 자산 비중은 은행이 지난해말과 같은 수준인 74.5%로 가장 높았고 금융투자 10.2%, 보험 7.7%, 여신전문금융사 6.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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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2조원 넘겼다...전년 대비 7.9% 증가 (sankyungtoday.com)

 

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2조원 넘겼다...전년 대비 7.9% 증가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12조 원 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 기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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