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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금리 상승 속 은행 예대 금리차 2.4%포인트

by 산경투데이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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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금리 상승이 가파른 가운데 은행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인 예대 금리차가 2.4%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김성주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잔액 기준 은행의 평균 예대 금리차는 2.40%포인트로 전분기 말의 2.32%포인트보다 0.08%포인트 늘었다.

 

은행 예대 금리차는 2020년 3분기 말 2.03%포인트에서 4분기 말 2.05%포인트, 지난해 1분기 말과 2분기 말에 각각 2.12%포인트, 3분기 말 2.14%포인트, 4분기 말 2.21%포인트로 계속 커지고 있다.

 

이는 금리 상승기에 대출 금리 상승세가 예금 금리보다 가파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기준금리를 2%포인트 인상했다. 이 기간 예금 금리는 지난해 2분기 말 0.65%를 기록한 이래 3분기 말 0.69%, 4분기 말 0.83%, 올해 1분기 말 0.96%로 오름세였다. 그러나 대출 금리는 지난해 2분기 말 2.77%, 3분기 말 2.83%, 4분기 말 3.04%, 올해 1분기 말 3.28%로 예금 금리보다 가파르게 상승했다.

 

금감원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은행권 예대 금리차 비교 공시를 계기로 시장 자율 경쟁이 촉진돼 금리 운용의 투명성과 합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예대 금리차 첫 비교 공시에서 농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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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가파른 금리 상승 속 은행 예대 금리차 2.4%포인트 (sankyungtoday.com)

 

가파른 금리 상승 속 은행 예대 금리차 2.4%포인트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금리 상승이 가파른 가운데 은행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인 예대 금리차가 2.4%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김성주의원실에 제출한 자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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