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재용, 해외에서도 '깜짝 소통' 행보... 추석연휴 멕시코 현장 직원들 격려

by 산경투데이 2022. 9. 14.
반응형

▲ 멕시코를 방문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0일(현지 시각)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에 멕시코를 방문,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하고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의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예방해 삼성전자의 멕시코 현지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삼성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또 이 자리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멕시코 대통령과의 접견 이후, 이 부회장은 9일과 10일에는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이 멕시코에서 가전 공장과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가족들과 멀리 떨어진 해외 오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설, 추석 등 연휴 기간에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미팅을 갖거나 해외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해외 현장근무 임직원들과 만나 격려해 왔다.

 

이 부회장은 멕시코 현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이 코로나 상황을 어떻게 보냈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정유공장 건설현장을 둘러본 뒤 예정에 없던 직원들 숙소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9일(현지시각) 삼성전자 멕시코 케레타로 가전공장을 찾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이 부회장은 이번 멕시코 방문에 삼성전자와 함께 멕시코에 동반 진출한 국내 협력회사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대영전자는 1996년부터 25년 넘게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이어 왔으며, 가전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력제어 부품 등을 현지에서 생산해 케레타로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멕시코 케레타로 공장에서 미주 지역에 공급할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티후아나에는 TV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1988년 멕시코에 삼성전자 컬러TV 공장을 설립해 북미에 공급할 TV 생산을 시작했으며, 1996년에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의 공장을 한 곳에 모은 삼성의 첫 해외 복합 생산단지를 멕시코 티후아나에 조성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이재용, 해외에서도 ′깜짝 소통′ 행보... 추석연휴 멕시코 현장 직원들 격려 (sankyungtoday.com)

 

이재용, 해외에서도 ′깜짝 소통′ 행보... 추석연휴 멕시코 현장 직원들 격려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에 멕시코를 방문,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하고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