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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주도 현장 체험 가 골프친 임직원 3명 해임

by 산경투데이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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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주도로 현장체험을 가 골프를 쳐 논란을 일으킨  임직원 3명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 

 

15일 LH에 따르면 LH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10일 출장 중 골프를 쳐 인사위에 회부된 간부 3명에 대해 품위손상 등의 이유로 해임 결정을 내렸다.

(관련기사: [단독] 'LH 골프투어' 여행사, 인근 공공기관 48곳과 거래 '0'건...LH "영업 비밀이라 공개 불가" [단독] 'LH 골프투어' 여행사, 인근 공공기관 48곳과 거래 '0'건...LH "영업 비밀이라 공개 불가" http://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569926307462)

 

골프 비용 정산 내역을 확인한 결과 다른 동반자 없이 3명만 참가했고 향응 수수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기존 LH 비위자들에 대한 징계에 비해 이번 해임 처분은 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진영 노무사는 "해임된 직원들의 정확한 비위 내용을 알아야겠지만 언론보도대로 단순히 현장체험 일정 중 이탈했다는 이유로 해임처분을 했다면 통상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사회적 비판을 입막음하기 위해 '극약'처방을 했단 분석도 나온다.  

 

앞서 산경투데이 취재진이 이들 임원들에 대한 징계결과를 묻자 LH 홍보실 담당자는 지난달 10일 "결과 확정시까지 필요한 후속절차가 진행 중이며, 추후 관련 절차 등에 따라 징계처분결과는 알리오등에 공시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알리오에서 관련 결과를 찾을 수가 없었다. 

 

외유성으로 보이는 제주도 현장체험과 이를 진행한 여행사에 대해서도 LH는 여전히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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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601258579808

 

LH, 제주도 현장 체험 가 골프친 임직원 3명 해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주도로 현장체험을 가 골프를 쳐 논란을 일으킨 임직원 3명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 15일 LH에 따르면 LH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10일 출장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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