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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억원 달 착륙선 개발, 예타 대상사업 선정

by 산경투데이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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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 항우연이 공개한 한국형 달 착륙선의 설계도 / 항우연 제공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2031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달 착륙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달 착륙선을 포함한 예타 대상사업 5개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부가 구상하고 있는 달 착륙선은 발사중량 1.8톤으로 달 착륙 시 장애물 탐지와 회피, 그리고 달 표면 연착륙 실증을 목표로 한다. 착륙선 발사는 국내에서 개발된 차세대 한국형 우주 발사체를 사용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착륙선과 관련된 총사업비는 6184억4600만원이다. 전액 국고로 지원되며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32년으로 설정됐다.

 

예타 대상은 국가재정법상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정부 사업이다.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본 예타를 거친 뒤 평가를 통해 최종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

 

▲2031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달 착륙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 과기부 제공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앞서 지난 8월 2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달 착륙선 개발사업 공청회를 개최했고, 이를 통해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달 착륙선의 구체적 모습을 공개했다.

 

달 착륙선은 8각형 모양으로, 본체에는 총 43kg의 탑재체가 실린다. 연료는 전체 무게의 67%인 1.21톤이 실린다. 본체의 하단에는 달 표면에 착륙할 때 필요한 고정형 랜딩 기어 4개가 부착된다. 측면과 상판에 고정형 태양 전지판이 설치되며, 구체형 연료탱크 4개와 가입 탱크 2개 등이 부착된다. 측면에 탐사 로버를 수납 및 전개하는 장치가 설치된다.

 

정부는 착륙선을 통해 달 표토층의 휘발성 물질 추출 기술 실증과 착륙선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기술 검증, 달 탐사 로버 기술 검증, 달 표면 먼지에 대한 촬영 및 특성 연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항우연은 2023년내 사업 계획과 예산이 확정되면 2024년 1월부터 본격적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6년 예비설계와 2028년 상세설계, 2030년 조립을 거쳐 2031년 최종 검사 및 발사, 착륙 등의 순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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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6200억원 달 착륙선 개발, 예타 대상사업 선정 (sankyungtoday.com)

 

6200억원 달 착륙선 개발, 예타 대상사업 선정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2031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달 착륙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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