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경기도는 13일 ‘The 경기패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31개 시군 과장급 회의를 열었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부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한 경기도의 새로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19~39세 3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경기도와 각 시군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The 경기패스’는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교통수단을 사용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도민 혜택 측면에서 훨씬 더 우월한 교통비 정책”이라며 “시군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시군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져 ‘The 경기패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The 경기패스’는 2024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전용 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매달 자동 환급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광역버스·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The 경기패스’는 광역버스, 신분당선, 2024년 3월 개통 예정인 GTX(광역급행철도)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포함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 더 큰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이용과 함께 최근 김포 등 개별 시군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정기권) 참여 현황,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 등도 공유했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지난 7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각 시군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는 시군 예산 범위 내에서 자체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주요 논의사항을 정리해 국토부 대광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The 경기패스’ 사업 세부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경기도, ‘The 경기패스’ 사업 본격 추진…광역버스·신분당선도 포함 < 경기도 < 전국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경기도, ‘The 경기패스’ 사업 본격 추진…광역버스·신분당선도 포함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도는 13일 ‘The 경기패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31개 시군 과장급 회의를 열었다.‘The 경기패스’는 국토부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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