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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켓 ‘이노스페이스’ IPO 도전…미래에셋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 체결

by 산경투데이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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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가 지난 5월 29일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대중에 공개했다. / 이노스페이스 제공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국내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이노스페이스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2024년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술특례상장은 당장의 경영 실적은 미약하나, 기술력과 사업성,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의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다. 전문평가기관 기술평가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받으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다. 

 

2017년 9월 설립된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기술이 적용된 소형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술검증을 위한 시험발사체 ‘한빛-TLV’(준궤도 발사체)의 실물을 대중에 공개했고, 오는 12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 센터(Alcantara Space Center)에서 첫 시험발사를 앞두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회사개요 / 이노스페이스 제공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시험발사를 통해 얻은 각종 데이터는 50kg급 운송능력의 2단 소형로켓 ‘한빛-나노’의 개발에 활용된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 개발을 내년에 완료하고 2024년부터 상업운영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5년부터는 150kg, 500kg급 운송능력의 발사체도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 주관사 선정은 이노스페이스가 미래 성장성이 뛰어난 우주시장에서 지속성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는데 가지는 의미가 크다”며 “지금까지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해 우주의 모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이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스페이스는 최근 시리즈 B 브릿지 투자 라운드를 진행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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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K-로켓 ‘이노스페이스’ IPO 도전…미래에셋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 체결 (sankyungtoday.com)

 

K-로켓 ‘이노스페이스’ IPO 도전…미래에셋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 체결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국내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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