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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50년 만에 다시 달로...NASA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성공

by 산경투데이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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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의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이 16일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달을 향해 이륙하고 있다. / NASA 제공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196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 이 후 반 세기 만에 인간을 다시 달에 보내기 위한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 16일 시작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은 현지시각 이날 새벽 1시 4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장에서 이륙했다. 

 

로켓의 정식 명칭은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SLS)로 높이 98m, 발사중량 2600t으로 30층짜리 건물 크기다. 가장 강력한 1단 추진체의 최대 추력은 약 4000t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갖은 로켓이다.  

https://youtu.be/mYJBaIZ7-JA

 

로켓 상단에 실려있던 '오리온'(Orion) 우주선은 발사 약 2시간 후 로켓에서 분리되어 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우주선은 발사 9시간 후 지구로부터 약 9만여 km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 영상을 지구로 전송했는데, 영상 속에는 오리온의 선체와 태양광 날개 패널, 그리고 푸르게 빛나는 지구의 모습이 담겨있다. 

 

오리온 우주선은 발사 엿새째인 오는 21일쯤 달에 약 100km까지 근접 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 우주선은 궤도를 수정하며 달의 뒷면에서 약 6만 4000㎞를 더 나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오리온 우주선은 지구에서 45만600km 떨어진 지점까지 도달하게 되는데, 이는 사람이 탈 수 있는 우주선이 도달한 지구로부터 가장 먼 곳이 된다. 현재 기록은 1970년 아폴로 13호가 세운 40만170㎞다. 

 

우주선은 이후 달 궤도를 돌며 임무를 수행하다가 12월 5일 달에 다시 근접하며, 달 중력을 이용해 지구로 방향을 틀고 12월 11일 미국 서부 샌디에이고 해안에 입수하는 방식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오리온 우주선이 발사 9시간 후 촬영해 지구로 보내온 사진. / NASA 제공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현재 비행중인 오리온 우주선에 사람이 타고 있지는 않다. 대신 사람 모양의 마네킹 3개가 승무원 자리에 앉아 있다. 마네킹에는 각각 6천여 개의 미세 센터가 부착되어 있고, 이를 통해 NASA는 25일간의 비행 동안 우주선 내부에 침투하는 방사선량을 측정한다.

 

NASA는 아르테미스 1 미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2024년 아르테미스 2호에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달 궤도 유인 왕복 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으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3 미션에는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인을 태우고 유인 달 착륙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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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영상] 50년 만에 다시 달로...NASA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성공 (sankyungtoday.com)

 

[영상] 50년 만에 다시 달로...NASA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성공

[산경투데이 = 박시수 기자] 196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 이 후 반 세기 만에 인간을 다시 달에 보내기 위한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 16일 시작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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