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이익률은 감소하고 퇴사자는 증가

[산경투데이 = 한승수·강인해 기자]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의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떨어지고 있고, 직원들의 불만은 올라가면서 퇴사자는 점차 늘어나는 형국이다.
29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매출이 5500억원을 넘어섰다. 겉으로 보기에는 차 대표의 경영능력이 통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CJ올리브영 등 CJ 계열사 내부거래로 벌어들인 돈이다.
이 때문에 영업이익은 17% 가까이 증가했지만 정작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CJ올리브네트워크는 2020년부터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순이익은 반대로 감소하고 있다.
IT 전문가인 차 대표는 삼성SDS, SK텔레콤을 거쳐 2019년 말 CJ그룹에 입사후 디지털혁신 TF 부사장을 맡았고, 대표에 올랐다. 차 대표는 취임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중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소통에 문제가 있어 내부 직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차 대표가 부임한 이후 80명 가까운 직원들이 퇴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CJ올리브네트워크 관계자는 "사업 성장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해 급감하지는 않았다"며 "이는 업계 높은 수준의 이익률이며 올해도 성장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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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m.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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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 리더십 ′흔들′
영업 이익률은 감소하고 퇴사자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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