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북한인권결의안이 18년 연속으로 유엔총회에서 채택됐다.
유엔총회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동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외국인에 대한 고문, 즉결 처형, 자의적 구금, 납치 등을 우려하는 기존 조항에 "유족들과 관계 기관들에 모든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는 문장을 추가로 넣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으로 송환되는 북한 주민들이 강제 실종이나 자의적 처형, 고문, 부당한 대우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는 문구도 들어갔다.
이와함께 결의안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와 "인권침해에 가장 책임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겨냥한 추가 제재 고려를 권고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이 문장은 지난 2014년부터 9년 연속 결의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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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 18년 연속 채택 (sankyungtoday.com)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 18년 연속 채택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북한인권결의안이 18년 연속으로 유엔총회에서 채택됐다. 유엔총회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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