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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 1.5조 원 돌파…저신용·소규모 집중 지원

by 산경투데이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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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권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대출119'의 지원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119'를 통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에게 1조5천414억 원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3% 증가한 수치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만기 연장, 이자 감면, 이자 유예, 대환 등의 방식으로 채무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로, 특히 만기 시점에 상환이 어려운 개인사업자나 연체 상태(3개월 이내)에 있는 사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유형별로는 만기 연장이 전체의 77.6%에 해당하는 1조1천961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이자 감면 8천412억 원(54.6%), 이자 유예 833억 원(5.4%) 순이었다.

특히 이번 지원은 저신용 차주와 소규모 사업자에게 집중됐다.

신용등급 6~10등급의 차주에게 지원된 대출은 전체의 56%를 차지했으며, 5천만 원 이하의 소규모 차주가 지원 건수의 61%를 차지해, 금융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은행별 '개인사업자대출119' 운영 실적 평가에서는 대형은행 중 국민은행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중소형 은행에서는 경남은행,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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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 1.5조 원 돌파…저신용·소규모 집중 지원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올해 상반기 은행권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대출119'의 지원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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