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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전자 3분기 어닝 쇼크, 증권가 목표 주가 잇따라 하향 조정

by 산경투데이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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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증권가에서는 목표 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서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9조 1천억 원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인 매출 80조 8천 700억 원과 영업이익 10조 3천 47억 원을 밑돌았다.

이러한 어닝 쇼크로 인해 KB증권,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특히 KB증권의 김동원 연구원은 목표 주가를 기존 9만 5천 원에서 8만 원으로 내렸고, 유진투자증권의 이승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부문 실적이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오히려 적자가 확대되었다며, 4분기에도 실적 부담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 부진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키움증권의 박유악 연구원은 D램과 낸드의 판매 가격 상승 효과가 긍정적이며, 비메모리 부문의 부진은 일회성 비용과 낮은 수율로 인한 생산원가 상승 때문이라며, 삼성전자의 경영진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십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 하락에 반영되었으나, 회사의 향후 전략에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단기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나, 현재 주가는 역사적 평균 대비 낮은 수준에 있어 주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638

 

삼성전자 3분기 어닝 쇼크, 증권가 목표 주가 잇따라 하향 조정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증권가에서는 목표 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있다.삼성전자는 8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서 매출 79조 원,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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