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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엔지니어링, 최근 6개월간 아파트·오피스텔 하자 판정 최다 기록

by 산경투데이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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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서 판정한 공동주택 하자 통계와 하자 판정 상위 20개 건설사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로 지목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은 2,343가구 중 118건의 하자가 발생해,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은 5.0%에 달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1,344가구 규모의 오피스텔 단지에서 창호의 모헤어 길이 부족과 풍지판 불량으로 117건의 하자 판정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이 문제가 설계나 시공 문제가 아닌 납품받은 자재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 2위는 재현건설산업으로, 92건의 하자가 발생하며 하자 판정 비율은 96.8%를 기록했다.

3위는 32가구에서 82건의 하자가 발생한 지브이종합건설이 차지했으며, 하자 판정 비율은 무려 256.3%에 달했다.

국토부는 이번 발표에서 하자 판정 비율 상위 건설사도 공개하며, 소규모 업체들이 높은 하자 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도종합건설은 8가구에서 71건의 하자가 발생해 하자 판정 비율이 887.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태곡종합건설(657.1%), 우리피엠씨종합건설(587.5%) 등이 이었다.

하자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22년에는 3,027건이 접수됐고 지난해에는 3,313건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8월까지 이미 3,119건이 접수되어 연말까지 4,700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하자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중대한 하자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743

현대엔지니어링, 최근 6개월간 아파트·오피스텔 하자 판정 최다 기록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서 판정한 공동주택 하자 통계와 하자 판정 상위 20개 건설사를 15일 공개했다.이번 발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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