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7년까지 양자 통신 위성 3기 발사 계획 발표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은 2027년까지 양자 통신 위성 3기를 우주로 발사할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판젠웨이(Pan Jianwei) 중국과학원 산하 양자정보 및 양자기술연구소 소장은 10월 3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5년에 2기를 지구 저궤도로, 2027년에는 1기를 지구 중궤도에 발사하는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중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자 중계 기술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고, 향후 5~6년 내로 글로벌 양자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젠웨이는 이러한 기술 발전이 중국의 통신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미 2016년 8월 세계 최초로 양자 통신 위성 ‘모지’(Mozi)를 발사하여, 위성-지상 간 고속 양자 키 분배(Quantum Key Distribution, QKD) 및 양자 얽힘 분배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양자 통신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자 통신은 초고속 정보 전달과 보안성 강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금융, 군사, 정보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이번 발사를 통해 글로벌 양자 통신 분야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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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7년까지 양자 통신 위성 3기 발사 계획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