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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알펜시아 입찰 방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출국금지

by 산경투데이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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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알펜시아리조트 입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출국이 금지 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최근 알펜시아 입찰방해 의혹 사건으로 최 전 지사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다.

 

최 전 지사는 입찰 전 KH를 낙찰자로 사전 선정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 지사는 입찰공고 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배상윤 KH그룹 회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지사 측은 당시 입찰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됐고, 강원도는 개입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또 KH측 외에도 다른 3개 기업 대표 및 실무진과도 만남을 가졌기 때문에 배 회장과 만난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앞서 KH그룹 계열사 KH강원개발은 2021년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개 입찰을 통해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의 소유였던 알펜시아 리조트 시설을 7115억원에 낙찰 받았다. 당시 입찰 참여 업체는 KH강원개발과 평창리츠 총 두곳이었는데, 두곳 모두 KH그룹의 계열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찰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KH그룹이 단독 입찰로 유찰이 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계열사를 동원했다고 보고 있는데  강원도가 먼저 KH계열사의 쪼개기 입찰을 제안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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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알펜시아 입찰 방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출국금지 (sankyungtoday.com)

 

′알펜시아 입찰 방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출국금지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알펜시아리조트 입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출국이 금지 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최근 알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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