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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3년 11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롯데 챔피언십 우승

by 산경투데이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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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년 11개월 만에 투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러시아의 나탈리야 구세바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20년 12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LPGA 회원 자격을 얻고 참가한 투어에서 첫 승리를 거둔 김아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45만 달러(약 6억2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은 한국 선수로서는 올해 LPGA 투어에서 세 번째로 기록된 쾌거다.

앞서 양희영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이 9월 FM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들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아림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209

김아림, 3년 11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롯데 챔피언십 우승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년 11개월 만에 투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김아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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