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

포스코홀딩스, 철강·이차전지 부진...4분기 순손실 7천억

by 산경투데이 2025. 2. 5.
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실적이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사업의 부진으로 크게 감소했다.

지난 3일 포스코홀딩스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5% 감소한 2조1740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 역시 48.6% 줄어든 948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비핵심 자산 매각, 구조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손상차손 등의 영향으로 70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4분기 매출은 17조8050억원으로 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69% 줄어든 950억원에 그쳤다.

포스코홀딩스는 저수익 사업, 비핵심 자산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총 125개 사업 중 45개를 구조 조정해 6625억원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올해 추가로 61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총 2조1000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며, 확보된 현금 중 1000억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사용됐으며, 향후 3년간 보유 자사주 6%를 소각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철강 시장 진출과 관련해 "현재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10만t 정도로 영향이 크지 않지만, 현지 투자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소재 계열사 포스코퓨처엠도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231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연간 매출은 3조69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8% 급감한 7억2000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4분기에는 7232억원의 매출과 4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기록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포스코홀딩스, 철강·이차전지 부진...4분기 순손실 7천억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포스코홀딩스, 철강·이차전지 부진...4분기 순손실 7천억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실적이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사업의 부진으로 크게 감소했다.지난 3일 포스코홀딩스가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