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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세종 대규모 부동산 사기…NH농협은행 등 금융권 피해 92억 원

by 산경투데이 202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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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세종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기사건과 관련해 NH농협은행이 16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확인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외부인에 의한 금융사고가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16억5762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고 기간은 2022년 5월 9일부터 2023년 8월 9일까지이며, 최종 손실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금융사고는 최근 세종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동산 사기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들은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직장 동료들에게 신분증을 빌린 후, 이를 이용해 은행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용대출, 전세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NH농협은행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새마을금고 등 여러 금융기관이 악용됐다.

농협은행은 대출 명의가 도용된 피해자의 민원 제기로 금융사고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금융권 전체 피해 규모는 92억4491만 원에 이른다.

금융기관별 피해액은 KB국민은행 22억2140만 원, 신한은행 19억9800만 원, SC제일은행 14억6790만 원, 새마을금고 19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자체 조사와 경찰 수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금융사고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세종 대규모 부동산 사기…NH농협은행 등 금융권 피해 92억 원 < 은행 < 금융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세종 대규모 부동산 사기…NH농협은행 등 금융권 피해 92억 원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세종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기사건과 관련해 NH농협은행이 16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확인했다.농협은행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외부인에 의한 금융사고가 발생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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