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올해 임금, 단체협약에 24일 잠정 합의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임금 교섭이 48일 만에 마무리된 것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인상률을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로 결정했다.
또한 전 직원에게 자사 제품 구매를 위한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도 운영되며, 반기별로 개선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는 2023·2024년 임금협상까지 완료했다. 지난해 총파업을 겪으며 진행된 단체교섭도 이번 임금 협상과 함께 마무리됐다.
전삼노는 오는 5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독려를 위해 26일부터 사업장별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노사 간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삼노 측도 “교섭대표노조로서 앞으로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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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올해 임금·단협 잠정 합의… 평균 5.1% 인상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올해 임금, 단체협약에 24일 잠정 합의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임금 교섭이 48일 만에 마무리된 것이다.이번 합의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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