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24톤급 통발어선이 뒤집혀 배에 타고 있던 12명 가운데 3명은 구조됐지만 9명은 실종돼 해양경찰과 해군이 투입돼 수색중이다.
5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선적 청보호는 4일 밤 11시 19분 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해경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냈다. 현재 실종자는 9명으로 사고 당시 선실 내부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고 실종된 사람은 한국인 7명, 베트남인 2명이다. '청보호'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선원 3명은 육지로 이송됐다. 이들은 저체온증 외 별다른 건강상 이상이 없어 현장에 남아 배의 구조를 설명하는 등 수색을 도왔다.
현재 사고 해역 일대에서 전북함, 김창학함, 전병익함 등 함정 3척과 P-3 해상초계기 1대, SSU 대원들이 해양경찰과 함께 실종자 수색을 진행중이다. 김포함과 통영함, P-3 1대도 이날 오후 수색·구조에 합류했다.
해군은 통영함에 소속된 SSU 해난구조대 16명과 링스 헬기로 5명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view/1065600874289206
전남 신안 앞바다서 전복...′청보호′ 선원 9명 수색중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24톤급 통발어선이 뒤집혀 배에 타고 있던 12명 가운데 3명은 구조됐지만 9명은 실종돼 해양경찰과 해군이 투입돼 수색중이다. 5일 서해지방해
www.sankyungtoday.com
[ⓒ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대, 3년간 미뤘던 조국 징계 착수 (1) | 2023.02.06 |
---|---|
'청보호' 수색 진행중 실종자 1명 숨진채 발견 (0) | 2023.02.06 |
검찰, '인사 특혜' 코이카 본사 압수수색 (0) | 2023.02.04 |
자녀 입시비리·감찰 무마 혐의 조국 1심 징역 2년 (0) | 2023.02.03 |
자녀 입시비리·감찰 무마 혐의 조국 1심 징역 2년 (1) | 2023.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