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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이 위기에 처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민심을 되찾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14일 열린 쇄신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의원들 간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고 당내 비판이 거세지자, 민주당은 결국 김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하기로 했다.
윤리특위는 김 의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가상자산 투자로 1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김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공개하고, 투자금은 모두 출처가 있다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의 이번 결정이 내년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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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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