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착륙선 달 궤도 도착…첫 번째 달 사진 전송

▲ 찬드라얀-3 무인 달 착륙선이 달 궤도에 도착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인도의 ‘찬드라얀-3’ 무인 달 착륙선이 달 궤도에 도착했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찬드라얀 3호가 8월 5일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경 약 30분간 추력기를 작동시켰고, 타원 달 궤도(elliptical lunar orbit)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찬드라얀-3은 8월 17일 달 표면에서 100km 높이까지 고도를 낮출 예정이다. 그 후 ‘비크람’(Vikram) 착륙 모듈이 우주선에서 분리되고, 본격적으로 착륙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 하강 및 연착륙 시도는 8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착륙 목표는 남위 69.37도, 동경 32.35도에 위치한 달 남극 지역 부근이다. 이전 달 탐사선 중 이보다 낮은 위도에 착륙한 사례는 없다.

찬드라얀 3호가 성공하면 인도는 미국, 구소련,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된다.

비크람 착륙 모듈에는 6개의 바퀴가 달린 프라지안(Pragyan) 로버가 실려 있다. 착륙에 성공하면 이 로버는 착륙선의 경사로를 통해 달 표면으로 이동하여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찬드라얀 3호가 지난 5일 달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카메라로 촬영한 달의 첫 번째 사진을 지구로 보냈다.

사진은 찬드라얀 3호가 달과 가까워질수록 달 표면의 크레이터들이 점차 커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92355670493

인도 착륙선 달 궤도 도착…첫 번째 달 사진 전송

 

https://youtu.be/wWG3O-89s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