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미국 최대 신재생 ESS 전시회 ‘RE+ 2023’에 참가해 4대 핵심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최신 ESS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현지 생산공장 운영, 현지 공급망 체계 강화, 차별화된 LFP 배터리 기술력, SI 역량 강화 등 4대 핵심 사업전략을 통해 미국 ESS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미국 최초의 대규모 ESS 전용 배터리 생산공장인 애리조나 공장을 통해 미국 현지 고객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 총 3조 원을 투자해 16GWh 규모로 건설되는 이 공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가 생산된다.
또한 배터리 셀 생산부터 팩, 컨테이너 등에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 및 부품의 현지 공급망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고객사들이 미국 정부의 세액공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더 높은 신뢰성 및 효율성, 더 긴 수명을 갖춘 한층 진보된 LFP 배터리 기술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도 넓혀 나간다. 또한 미국 내 유일한 ESS용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갖추게 될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들의 요구에 즉각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SS SI 역량도 강화한다. ESS 공급부터, 사업 기획, 설계, 설치, 유지, 보수 등 ESS 전반을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 솔루션 사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유지보수까지 가능한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4.76MWh 용량의 LFP셀을 적용한 전력망용 ‘모듈러 타입’의 수냉식 컨테이너 제품 등을 선보였다. 수냉식 형태의 이 제품은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수명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듈러 타입을 적용함으로써 각 지역의 환경 및 규제 등을 고려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최적의 에너지 제공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NCM 배터리 기반의 높은 에너지밀도를 자랑하는 주택용 ESS 제품 ‘enblock S’와 인버터 등 ESS 시스템 구성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제공한 ‘enblock S+’ 등도 소개했다. ‘엔블럭(enblock)’은 LG에너지솔루션이 주택용 ESS 신규 브랜드로 에너지(energy), 블록(block)을 합친 단어로 ‘에너지가 담긴 공간’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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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미국 ESS 시장 공략 본격화 (sankyungtoday.com)
LG에너지솔루션, 미국 ESS 시장 공략 본격화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미국 최대 신재생 ESS 전시회 ‘RE+ 2023’에 참가해 4대 핵심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최신 ESS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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