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시스템반도체로 미래 기술 주도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에서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초지능화, 초연결성, 초데이터를 가능하게 할 핵심 반도체를 개발해 미래 기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AI 성능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2400' ▲움직이는 사물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줌 애니플레이스' 기술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1H1' 등 다양한 차세대 시스템반도체를 선보였다.

특히 엑시노스 2400은 AMD의 최신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해 CPU 성능은 전작 대비 1.7배, AI 성능은 14.7배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2400을 통해 고성능 게임, 생생한 그래픽 등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줌 애니플레이스 기술은 2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활용해 움직이는 사물에 대해 풀스크린과 최대 4배 클로즈업 장면까지 화질 저하 없이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 클로즈업 시에는 AI 기술로 사물을 자동 추적할 수 있어 모바일 사용자에게 새로운 카메라 줌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소셀 오토 1H1은 다양한 주행, 조도 환경에서 도로와 사물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120dB HDR을 지원하고, 신호등의 깜빡임 현상 등 LED 플리커를 완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를 통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비지상 네트워크(NTN) 사업자 스카일로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차세대 5G 모뎀을 통해 모바일 기기와 인공위성을 5G로 연결하는 비지상 네트워크 통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NTN을 통해 초연결 시대의 새로운 연결 혁신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기술의 혁신성을 선보이며 미래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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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시스템반도체로 미래 기술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