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

태영그룹, 채권단 최후통첩에 ‘고심’…태영건설 워크아웃 관건

by 산경투데이 2024. 1. 7.
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태영그룹이 채권단의 최후통첩 시한인 7일을 앞두고 추가 자구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3일 태영그룹은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을 태영건설에 지원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자구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채권단은 이 자구안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추가 자구안 마련을 요구했다.

태영그룹은 지배구조상 추가 자금 조달이 가능한 곳은 티와이홀딩스와 SBS 등이다.

그러나 SBS의 경우 방송법상 대기업 지분 제한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대주주 변경 승인 등의 제약이 있다.

여기에 윤석민 회장 등 사주 일가가 현재까지 출연한 사재는 총 484억원이지만, 채권단이 중복되는 금액 등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68억원 정도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태영그룹에 ‘남의 뼈만 깎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티와이홀딩스 관계자는 사재 출연과 관련해서는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다만 티와이홀딩스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 전까지와 달라진 건 없는 상황이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4500

태영그룹, 채권단 최후통첩에 ‘고심’…태영건설 워크아웃 관건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태영그룹이 채권단의 최후통첩 시한인 7일을 앞두고 추가 자구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지난 3일 태영그룹은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자금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