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삼성전자가 2년 만에 인텔에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으로 엔비디아가 사상 처음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1% 감소한 5330억 달러(약 714조480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메모리 제품 매출은 37% 하락하며 반도체 시장 부문에서 가장 큰 폭을 감소했다.
이러한 시장 침체 속에서도 인텔은 전년 대비 16.7% 성장한 48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37.5% 감소한 399억 달러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엔비디아는 전년 대비 56.4% 성장한 2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 덕분으로 풀이된다.
3위는 퀄컴, 4위는 브로드컴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제품 매출은 1810억 달러(약 233조2400억원)로 전체 매출의 34.2%를 차지했다.
비메모리 제품 매출은 3520억 달러(약 481조2400억원)로 전체 매출의 65.8%를 차지했다.
메모리 제품 중에서도 D램 매출은 1060억 달러(약 140조6400억원)로 전체 매출의 20.2%를 차지했다.
낸드플래시 매출은 750억 달러(약 92조6000억원)로 전체 매출의 14.1%를 차지했다.
비메모리 제품 중에서는 로직 반도체 매출이 2660억 달러(약 350조6400억원)로 전체 매출의 50.1%를 차지했다.
센서 매출은 360억 달러(약 47조2400억원)로 전체 매출의 6.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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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 만에 인텔에 반도체 매출 1위 내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삼성전자가 2년 만에 인텔에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다.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으로 엔비디아가 사상 처음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17일 글로벌 시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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