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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갤럭시 S24, '실구매가 인하' 가능성…정부 압박에 통신사 '고심'

by 산경투데이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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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압박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구매가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SK텔레콤은 10만~20만원, KT는 5만~24만원, LG유플러스는 5만2000~2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각각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시지원금은 소비자가 이동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공시지원금이 확대되면 소비자의 실구매가는 낮아진다.

이번 공시지원금 확대 검토 배경에는 정부의 정책적 압박이 꼽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사들의 공시지원금 확정 직전인 지난 24~25일 통신 3사와 삼성전자의 영업 담당 임원과 실무진을 차례로 불러 통신비 부담 완화 문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방통위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포함한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을 늘려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시장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을 전면폐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만 국회 문턱을 넘어 시행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공시지원금 확대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통사와 제조사가 공시지원금 확대를 결정할 경우 이르면 갤럭시 S24 출시 전날인 오는 30일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방통위가 이번 주 각 사 고위급 임원들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져 공시지원금 확대 등 실질적인 구입 부담 완화 조치가 나올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갤럭시 S24, '실구매가 인하' 가능성…정부 압박에 통신사 '고심' < IT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갤럭시 S24, '실구매가 인하' 가능성…정부 압박에 통신사 '고심'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압박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구매가 인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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