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KT가 무선, 미디어, 인터넷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8일 KT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이 26조3천87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조6천498억원으로 2.4% 감소하고, 순이익도 9천887억원으로 28.8% 감소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2천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4% 증가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3.8% 밑돌았다.
무선 사업 부문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확대와 로밍 매출 증가, 알뜰폰(MVNO) 사업의 확대로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총 가입 회선 수는 2천489만7천 개로 소폭 감소했다.
유선 사업에서는 전년 대비 매출이 1% 성장했으며, 유선전화 매출은 감소했지만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2.8% 증가했다.
미디어 사업에서는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높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증가로 매출이 2.3% 성장했다.
기업 인터넷·데이터 사업은 고객의 트래픽 증가에 따라 매출이 4.7% 성장하였고,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와 기업 사물인터넷(IoT) 사업에서도 선전이 있었다.
최근에 출시한 초거대 인공지능 '믿음'은 기업 간 거래(B2B) 고객사 대상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업스테이지, 콴다와의 협업과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에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다.
장민 KT 재무실장(전무)은 "올해도 정보기술(IT) 역량 강화와 근본적인 사업혁신을 통해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이뤄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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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선·미디어·인터넷 사업 성장...지난해 매출 26조 '역대 최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KT가 무선, 미디어, 인터넷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8일 KT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이 26조3천87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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