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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네이버, 일본 압력에 지분 매각 고려...기술적 자율성 침해 논란

by 산경투데이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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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와 정부의 연계된 압력에 따라 네이버가 자사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안전보장 요구가 이번 결정의 중요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받아온 네이버는, 최근 소프트뱅크가 자본 재검토 협의를 진행 중임을 공식 확인하면서 사업 전략과 보안 거버넌스 관점에서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는 네이버가 A홀딩스의 공동 대주주 자격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와 소프트뱅크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네이버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가 "민간의 일은 민간에서 해결한다"는 원칙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일본의 이러한 행동이 디지털 혁신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역행하는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업계 관계자와 법률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의 개입이 한국 기업의 기술적 자율성을 침해하고, 글로벌 협력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사례가 아시아 다른 국가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내외적으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네이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외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기술적 독립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내 기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네이버, 일본 압력에 지분 매각 고려...기술적 자율성 침해 논란 < IT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네이버, 일본 압력에 지분 매각 고려...기술적 자율성 침해 논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일본 소프트뱅크와 정부의 연계된 압력에 따라 네이버가 자사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안전보장 요구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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