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중궤도 통신 위성 발사... 군집 위성 구축 본격화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이 첫 번째 중궤도 통신위성을 5월 9일 발사했다.

발사된 위성은 2기(Smart Skynet-1 (01) satellites A와 B)로 위성을 실은 창정-3B 로켓은 이날 시창 위성 발사장에서 이륙했다.

위성의 개발은 ‘상하이 우주 비행 기술 아카데미’(Shanghai Academy of Spaceflight Technology, SAST)가 했고, 운영은 ‘상하이 칭셴 기술 개발’(Shanghai Tsingshen Technology Development Co. Ltd.)이 한다.

2018년에 설립된 상하이 칭셴은 칭화대학교, 상하이 정부 등과 협력을 통해 중궤도에 통신용 군집위성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된 두 위성은 군집위성 구축에 필요한 기술이나 장비인 위성 간 레이저 통신, 위성-지상 전송, 다중 빔, 고속 마이크로파 링크, 온보드 디지털 처리와 포워딩 플랫폼 등의 성능을 검증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운영사인 상하이 칭셴은 1단계 사업에서 위성 8기로 구성된 군집위성을 구축하고, 2단계에서 16기, 3단계에서 32기로 위성 수를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사는 중국의 2024년 21번째 로켓 발사였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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