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최고 AI 책임자 신설…데이비드 살바니니 임명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NASA가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hief Artificial Intelligence Officer)라는 직책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초대 인공지능 책임자에는 현재 ‘최고 데이터 책임자’(chief data officer)로 근무하고 있는 데이비드 살바니니(David Salvagnini)를 임명했다. 이번 임명으로 그는 NASA에서 두 자리를 겸직하게 됐다.

이날 성명에서 빌 넬슨 NASA 국장은 “인공 지능은 NASA에서 수십 년 동안 안전하게 사용되어 왔으며, 이 기술이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발견의 속도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ASA가 인공지능 업무를 관리할 책임자 자리를 신설한 직접적인 계기는 2023년 10월 3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Executive Order on the Safe, Secure, and Trustworthy Development and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이다.

해당 행정명령은 AI의 이점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게 활용할 방안을 만들도록 각 기업과 기관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ASA는 “살바니니 최고 책임자는 NASA가 AI 기술의 최첨단에 서 있도록 하기 위해 다른 정부 기관과 학술 단체, 산업체, 기타 전문가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바니니는 공군 장교로 2005년까지 복무하다 퇴역한 직후 미국 국방정보국(DIA)으로 자리를 옮겨 정보기술과 데이터 관리 책임자 자리까지 올랐다. NASA에는 2023년 6월 합류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NASA, 최고 AI 책임자 신설…데이비드 살바니니 임명 < 우주 정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NASA, 최고 AI 책임자 신설…데이비드 살바니니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