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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도,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2만 6천호 선정 발표

by 산경투데이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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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경기도와 국토부는 성남시, 고양시, 안양시, 군포시, 부천시와 함께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로 총 2만 6천 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1기 신도시 전체 26만 호의 약 10%에 해당한다.

시별로는 분당 8천 호, 일산 6천 호, 평촌·중동·산본 각 4천 호가 배정됐다.

구체적인 단지 선정은 6월부터 공모를 통해 11월에 최종 결정된다.

이번 발표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LH 단체장 간담회'에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박상우 국토부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송재환 부천부시장이 참석했다.

'선도지구'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지역이다.

세부적인 일정은 6월 25일 공모지침 확정·공고, 9월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 11월 최종 선정을 포함한다.

선도지구 선정 기준은 주민동의율,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지자체별로 정해진다.

경기도는 선도지구와 관련해 ▲재정비 컨설팅과 정비학교 등을 통한 정보 제공 ▲시민협치위원회 및 주민설명회를 통한 소통 강화 ▲특별정비계획 수립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물 밀도계획, 기반시설 설치 등 노후계획도시의 전반적인 계획 승인과 인구·주택 수용계획 및 교통·경관계획 등의 특별정비계획 협의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성남 분당을 방문해 "선도지구가 가능한 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선도지구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 구축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경기도,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2만 6천호 선정 발표 < 경기도 < 전국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경기도,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2만 6천호 선정 발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도와 국토부는 성남시, 고양시, 안양시, 군포시, 부천시와 함께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로 총 2만 6천 호를 선정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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