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중국 발사체 이용해 정지궤도 통신위성 PakSat MM1 발사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파키스탄이 5월 30일 정지궤도 통신위성 PakSat MM1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중국 시창 위성발사장에서 창정-3B 로켓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파키스탄 국무총리는 이번 위성이 통신, 경제, 방송, 전자 거버넌스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한 파키스탄 우주 및 상층 대기 연구위원회(SUPARCO)는 PakSat MM1이 고출력 다중 임무 위성으로서 C, Ku, Ka 밴드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L 밴드에서는 SBAS(위성항법보강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BAS는 GNSS의 위치 오차를 보정한 정보를 광역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PakSat MM1은 중국의 GNSS인 베이더우 신호를 우선적으로 보정할 예정이다.

파키스탄은 그동안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인공위성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2011년 8월에는 정지궤도 통신위성 Paksat-1R을 발사했고, 2018년 7월에는 원격 감지 위성 PRSS-1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우주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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