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NASA가 우주 사용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다섯 가지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 지원 사업은 NASA의 ‘우주 지속 가능성 전략’(Space Sustainability Strategy)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NASA가 지향하는 ‘우주의 지속적 사용’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NASA 본부 기술, 정책 및 전략 사무국(OTPS)의 부행정관 엘렌 거슨(Ellen Gertsen)은 7월 23일 성명에서 “우주의 지속 가능한 이용은 현재와 미래의 우주 탐사에 매우 중요하다”며 “궤도 내 잔해의 위험을 완화하고 미래 세대가 달 표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슨 부행정관은 이번에 선정된 연구들이 “우주의 지속적 사용을 위해 이해해야 하는 경제적, 정책적, 사회적 이슈를 탐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55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 연구는 다음과 같다.
달 표면 지속 가능성 연구
“A RAD Framework for the Moon: Applying Resist-Accept-Direct Decision-Making” - 메릴랜드 대학교 칼리지 파크 캠퍼스의 Caitlin Ahrens 박사
“Synthesizing Frameworks of Sustainability for Futures on the Moon”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연구 과학자 Afreen Siddiqi
궤도 잔해 및 우주 지속 가능성 연구
“Integrated Economic-Debris Modeling of Active Debris Removal to Inform Space Sustainability and Policy” -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의 Mark Moretto 연구원
“Avoiding the Kessler Syndrome Through Policy Intervention” - MIT의 항공우주 연구원 Richard Linares
“Analysis of Cislunar Space Environment Scenarios, Enabling Deterrence and Incentive-Based Policy” - 프린스턴 대학교의 기계 및 항공우주 공학 연구원 Ryne Beeson
이번 연구들은 우주 공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NASA는 이를 통해 우주 잔해 문제 해결과 달 표면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의 우주 탐사와 이용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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