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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스페이스X는 '크루 드래곤'(Crew Dragon) 우주선의 지구 귀환 지점을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변경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크루 드래곤의 후미 부분(trunk)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분리되어 호주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등지에 추락하는 사고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7월 26일 기자회견에서 스페이스X는 8월 18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는 크루 드래곤 우주선이 대서양으로 귀환하는 마지막 미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미션 이후에는 모든 귀환이 태평양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크루 드래곤 미션을 관리하는 사라 워커(Sarah Walker)는 "문제 해결을 위해 크루 드래곤의 비행 소프트웨어를 조정할 것"이라며 "그 결과 우주선의 귀환 지점이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커는 또한 태평양이 대서양보다 날씨가 안정적이고 허리케인도 적어 우주선 운용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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