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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구영배 큐텐 대표가 사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대표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하여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와 파트너,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자신의 모든 자원을 투입해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그룹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이 800억원에 이른다고 언급하며, "이 금액을 모두 사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회사의 지분 가치가 최대 5천억원에 달했지만, 이번 사태 이후 그 가치가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티몬과 위메프의 자금을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인수에 일시적으로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구 대표는 "인수 자금으로 4천5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한 달 내에 이를 상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자금 사용이 정산 지연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 계획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 대표는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8일 위메프에서 시작된 정산 지연 사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구 대표는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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