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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스타십 우주선의 착륙 장소를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미국 텍사스에서 발사된 스타십이 궤도 비행 후 인도양에 착수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였으나, 최근 호주 앞바다를 새로운 착수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호주 앞바다에 스타십이 착수할 수 있도록 호주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호주는 미국, 영국과 함께 대중국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의 일원으로, 미국과 '기술 보호 협정'(Technology Safeguards Agreement, TSA)을 체결한 국가 중 하나이다.
TSA는 미국의 로켓 및 우주 시스템이 특정 국가 내에서 배타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치외법권 지역'을 지정하게 한다.
이 지역은 미국 정부의 관리와 통제를 받으며, 이를 통해 기술 보호와 안전을 도모한다.
따라서 호주가 스타십의 착수를 승인할 경우, 스페이스X는 호주에 스타십 회수를 위한 시설을 건설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이스X는 호주의 서쪽과 북쪽 바다를 착수 후보지로 고려 중이며, 구체적인 위치와 관련된 사항은 호주 및 미국 정부와의 협상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스페이스X, 스타십 착수지 다각화...호주 정부와 협상 진행 중 < 우주 산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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