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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과 일본의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한 2+2 연석회의가 도쿄에서 개최됐다.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일본 측에서는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 기하라 방위상이 자리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1월 미국에서 열린 이후 약 1년 반 만에 열렸다.
양국 장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우주, 사이버, 전자전(EW)을 포함한 다영역 작전에서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저궤도(LEO)에서 장거리 미사일과 극초음속 활공체(HGV)를 감지하고 추적하는 위성군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는 전략적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2023년 12월부터 시작된 '연합 우주 작전(CSpO)' 이니셔티브 내에서의 협력을 포함한다.
백악관은 2024년 4월 10일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일본이 LEO 위성군 협력을 심화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는 시연, 양국 분석, 정보 공유 및 미국 산업 기반과의 잠재적 협력을 포함한다.
미국과 일본의 LEO 위성군 통합은 양국의 우주 능력 강화 및 통신 개선의 기회를 제공한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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