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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글, 캐릭터.AI 공동 창업자 재영입… AI 경쟁력 강화 기대

by 산경투데이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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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구글이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캐릭터.AI의 공동 창업자 노암 샤지어와 다니엘 드 프레이타스를 다시 회사로 불러들인다.

구글은 캐릭터.AI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노암 샤지어와 다니엘 드 프레이타스를 영입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은 2021년 구글을 떠나 캐릭터.AI를 설립한 바 있다.

캐릭터.AI는 실제 인물 및 가상의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AI 챗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안드리센 호로위츠 등의 투자로 1억 5천만 달러를 조달해 기업 가치를 1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재 영입과 함께 구글은 캐릭터.AI의 기술에 대해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AI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구글의 AI 부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노암 샤지어와 다니엘 드 프레이타스는 구글의 AI 연구 조직인 딥마인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캐릭터.AI는 "대부분의 팀원들이 남아 계속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독립성을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인재 영입이 경쟁 당국의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국 경쟁시장청(CMA)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유사한 사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영입도 면밀히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노암 샤지어와 그의 동료들의 복귀를 환영하며, 이번 계약을 통해 캐릭터.AI의 성장을 지원하고 개인화된 AI 제품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516

구글, 캐릭터.AI 공동 창업자 재영입… AI 경쟁력 강화 기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구글이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캐릭터.AI의 공동 창업자 노암 샤지어와 다니엘 드 프레이타스를 다시 회사로 불러들인다.구글은 캐릭터.AI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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