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진종오,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 개설…체육계 문제 해결 나선다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사격황제'로 불렸던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체육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진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체육계의 부조리한 관행과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진종오 의원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체육계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체육계의 권익 신장과 인권 보호를 위해 국민제보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의 발언이 체육계의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이를 계기로 체육계의 잘못된 관행과 소통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진 의원은 제보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안을 철저히 검토하고, 경중에 따라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는 정책 입안과 국정감사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을 추구할 방침이다.

제보는 진 의원실 공식 이메일(jinjongoh.official@gmail.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진 의원은 이를 바탕으로 체육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세영 선수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안 선수의 발언은 우리 체육계의 초라한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며, 협회와 선수 간의 갈등을 정확히 조사하고 소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안세영 선수가 상처받지 않도록 문제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 의원은 이번 제보센터 개설을 통해 체육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국회 차원의 초당적 협력과 당정협의를 통해 신속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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