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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재정 위기 속 무급휴직 추진

by 산경투데이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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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해 재정 위기에 직면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급휴직을 추진한다.

KBS는 21일 이사회에 무급휴직 시행안을 보고할 예정이며, 이사회 의결 없이도 시행 가능한 만큼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KBS는 이미 올해 두 차례 희망퇴직·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하여 87명의 직원이 퇴사했다.

하지만 수신료 수입 급감으로 인한 경영난이 심화되자 추가적인 비용 절감 방안으로 무급휴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사측이 노조와의 협의 없이 무급휴직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는 "구성원과의 협의 과정을 요식행위로 보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KBS는 올해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해 2,600억 원의 수신료 수입 감소를 예상하며, 1,431억 원의 적자를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건비 1,101억 원을 줄이는 등 강도 높은 비용 절감 계획을 수립했지만, 상황이 악화되면서 무급휴직까지 추진하게 됐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734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재정 위기 속 무급휴직 추진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TV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해 재정 위기에 직면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급휴직을 추진한다.KBS는 21일 이사회에 무급휴직 시행안을 보고할 예정이며, 이사회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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