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와 경제계, 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난제 해결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회와 경제계가 한자리에 모여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최태원 회장 등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우 의장이 22대 국회의 주요 역할로 제시한 ‘사회적 대화 플랫폼’의 중요성을 경제계에 설명하고, 경제 현안에 대한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측에서는 우 의장과 함께 주요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대한상의 측에서는 최 회장과 함께 14명의 회장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최태원 회장은 "첨단산업에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도 최선을 다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싶다"고 밝히며,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기후위기와 저출생 문제 등 국가적 난제에 대해서도 경제계와 정부, 국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업들이 국민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대한상의와 국회 간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회적 대화가 복잡한 갈등을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하며, 경제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와 첨단 기술 초격차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대한상의는 이와 관련한 신간 ‘선착의 효’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며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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