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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비싸면서도 데이터 제공량은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동통신 3사의 주요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에 비해 비싸게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LTE 요금제는 월 5만 원에 4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반면, 5G 요금제는 월 4만 9천 원에 11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는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에 비해 데이터 1GB당 약 2.8배 비싼 셈이다.
또한 LG유플러스와 KT의 LTE 요금제 역시 5G 요금제보다 각각 2.6배와 2배가량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이 같은 가격 차이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요금제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이 크다.
5G 서비스가 LTE에 비해 약 5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1천300만 명에 달하는 LTE 사용자들이 여전히 느린 속도와 높은 요금을 부담하고 있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 의원은 LTE 요금제 사용자들에게도 합리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요금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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