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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년 중 자사주 약 76만1000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0.5%에 해당하며, 주당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두 번째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보다 구체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했다.
소각되는 자사주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물량으로, 전체 주식 수가 감소함에 따라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이 상승하는 등 주주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획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포함됐다. LG전자는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기본 배당액 1000원을 설정하고 반기배당을 도입했다.
아울러 LG전자는 기업가치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도법인 IPO(기업공개) 진행 상황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달 6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상장예비심사서류(DRHP)를 제출했으며, 시장 상황과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종 상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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