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 원 전달…22년간 누적 4,290억 원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통해 이번 성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사장, 한석원 부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나눔캠페인’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이 캠페인에 동참해왔다. 올해까지 22년간 누적 성금은 4,290억 원에 이른다.

장재훈 사장은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돕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사회적 책임을 계속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성금 전달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2억 3,000만 원), 현대건설(2억 2,000만 원), 현대모비스(1억 원) 등 주요 계열사들도 임직원 성금 및 노사 공동 특별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6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파란산타’ 프로그램을 열어 크리스마스 식사와 선물을 제공했다. 기아는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무브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대위아는 복지시설에 밥차 1대와 차량 1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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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 원 전달…22년간 누적 4,29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