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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폴란드, 러시아 주도 '인터스푸트니크' 탈퇴로 우주 협력 공식 종료

by 산경투데이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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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폴란드가 러시아와 우주 협력을 사실상 끝냈다.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은 러시아가 주도하는 국제 우주 통신 기구인 ‘인터스푸트니크’(International Space Communications Organisation, Intersputnik)에서 탈퇴하는 법안에 12월 30일 서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은 ‘인터스푸트니크’ 탈퇴에 대한 것이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폴란드-러시아 우주 협력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내포되어 있다고 분석한다.

폴란드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에서 ‘인터스푸트니크’ 탈퇴는 “러시아와 협력하는 것을 자제하라는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폴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인터스푸트니크’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고 강조했다.

'인터스푸트니크'는 1971년 11월 15일 소련이 모스크바에서 이전 사회주의 국가 8개 국가(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동독,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몽골, 쿠바)와 함께 설립한 국제 위성 통신 서비스 조직이다.

통신 위성의 개발과 공동 사용이 설립 목적이다. 폴란드의 탈퇴로 회원국은 24개로 감소했다. 회원국의 대부분 과거 소련에서 독립한 나라이며, 인도, 아프가니스탄, 예멘과 같은 국가도 참여하고 있다.

폴란드 대통령실은 “폴란드는 수년 동안 인터스푸트니크가 제공하는 자원을 활용하지 않았다”며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할 때 다시 사용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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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러시아 주도 '인터스푸트니크' 탈퇴로 우주 협력 공식 종료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폴란드가 러시아와 우주 협력을 사실상 끝냈다.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은 러시아가 주도하는 국제 우주 통신 기구인 ‘인터스푸트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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