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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인도, 2025년 우주 발사 10회 목표…유인 미션·민간 로켓 포함

by 산경투데이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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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인도가 2025년 우주 발사를 10회 이상 실시한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여기에 인도 최초의 민간 발사체 발사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인도는 우주 발사 5회를 실시했고, 모두 성공했다. 모든 미션에는 인도 정부가 운용하는 로켓이 투입됐다.

S. 소마나스(S. Somanath) 인도우주연구기구 의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러한 목표를 공개했다. 세부적으로 GSLV 로켓 4회, LVM-3 로켓 1회, ‘가간얀’(Gaganyaan) 유인 미션용으로 개조한 ‘LVM-3’ 로켓 1회, PSLV 로켓 3회, SSLV 로켓 1회를 제시했다.

여기에 민간 로켓 발사까지 포함하면 연간 10회 이상의 발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인도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인도 최초의 유인 미션 ‘가간얀’이다. ‘가간얀’ 미션은 총 4회 비행으로 구성되는데, 우주비행사가 탑승할 캡슐을 실은 LVM-3 로켓의 첫 발사는 오는 3월에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캡슐에 우주비행사는 탑승하지 않는다.

인도는 이러한 무인 발사를 2025~2026년에 걸쳐 총 3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6년에 실시할 예정인 4번째 비행에는 인도 우주비행사 3명이 캡슐에 탑승할 예정이다. 이들은 고도 400km에서 3일간 체류한 후 지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주목할 것은 인도 최초의 민간 로켓 발사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Skyroot Aerospace)로, 이 회사는 2022년 11월 인도 최초의 민간 로켓(준궤도 발사체 비크람-S)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궤도용 발사체 ‘비크람-1’(Vikram-1)을 2025년 첫 발사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비크람-1 로켓은 최대 300kg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로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고, 첫 발사는 2024년 초에 있을 예정이다. 비크람-1의 본체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졌고,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액체연료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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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25년 우주 발사 10회 목표…유인 미션·민간 로켓 포함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인도가 2025년 우주 발사를 10회 이상 실시한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여기에 인도 최초의 민간 발사체 발사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2024년 인도는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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