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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수백억 부당대출 혐의 불구속 기소

by 산경투데이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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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친인척에게 수백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손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손 전 회장은 자신의 처남 김모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총 23차례에 걸쳐 517억 원의 대출을 부당 승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손 전 회장은 우리은행 전직 고위 임원들과 공모해 조직적으로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8월 발표한 검사 결과에서 비롯됐다.

당시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이 운영하는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약 350억 원 규모의 대출을 부당하게 실행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검찰은 수사를 통해 추가로 100억 원 규모의 불법 대출 정황을 확인하며 수사를 확대했다.

검찰은 손 전 회장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모두 기각됐다.

검찰 관계자는 "손 전 회장과 관련자들이 공모한 정황이 명백하다"며 "확보된 증거를 바탕으로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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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수백억 부당대출 혐의 불구속 기소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친인척에게 수백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손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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